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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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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혜.산.초.당.태.극.권_은 올바른 태극권의 정립과 기준으로 깊이있는 정도를 추구합니다.
 
  내가권이란 일종의 방어적 권술을 가리키는 것으로, 내가란 공격에 치중하는 외가의 권술에 상대해서 일컫는 말이다. 중국 송대의 도사인 장삼봉 진인이 창시자라고 하며, 청대의 거유 황종희가 왕정남이라는 무술가의 묘비명을 적으면서 내가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을 시초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무술 연구가 당호의 연구에 의하면 내가권은 실전된 것이나 다름없고, 근대 무협소설의 저자들에 의해 소림파와 대비되는 무당파의 권술이 내가권이라는 명칭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으며, 무술계에서는 태극권, 형의권, 팔괘장이 내가권의 대명사인 것처럼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 중국 무술계에선 태극, 형의, 팔괘가 내가권과는 다른 원류라는 입론이 정설로 되어 가고 있고, 내가와 외가의 구분을 소모적인 구분이라 하여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한편, 이러한 무술학계의 입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무술가들이 내가권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하는데, 이는 현대의 내가삼권이라 불리는 태극권, 형의권, 팔괘장이 여타의 권술보다 더욱 철저히 도가철학(道家哲學)과 연단술(練丹術) 및 기공(氣功)적 요소를 강조하기 때문이다


내가삼권이라는 태극권, 형의권, 팔괘장이 "내가권"의 이름으로 처음 통칭된 것은 1894년 부터로 정정화(팔괘장을 대표), 류덕관(태극권을 대표), 이존의(형의권을 대표), 류위상(형의권을 대표) 등이 결맹(結盟)하여 서로의 기예 수준을 높이고 화합의 증진을 위해 서로의 제자에게 자신들의 권기를 상호 전수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즉 '형제동맹'내에서 한 사부의 제자는 동맹내의 다른 사부에게서도 자유롭게 배울 수 있게 하였다. 사부들의 이러한 공동노력과 정진(精進)으로 그들의 무예(武藝) 및 교수(敎授)수준이 한층 높아졌으며 각각의 무예가 비록 고유한 특징들이 있기는 하여도 '내가권'이란 하나의 유파로 통칭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보아 내가권이란 용어는 많은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개념이지만, 현대에 있어 내가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막대하기에 우리는 내가권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옹호한다


이는 외가권 이라고 통칭되는 여타 중국 무술 문파를 폄하하고 내가권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가 아니라,
외적인 육체의 단련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무술가의 내재적 심리 수양이 병행되어야 하고, 사회관계 속에서 외적으로 격투술인 무술이 내적으로 양생적인 차원으로 승화 발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도 깊게 주장하려는 의도에서이다

 
 
 
1) 태극권(太極拳)

태극권은 중국 청나라 초창기에 하남성 온현의 진가구에서 처음 볼 수 있었던 권종으로, 십삼세, 장권, 포추 등으로 불리던 권술이다. 청 대 말엽 무우양 이라는 군관이 왕종악이 쓴 태극권론이라는 논문이 포함된 태극권보 여덟 편을 저술하고 나서부터 진가구의 가전무술을 태극권이라 칭하게 되었다
태극권의 기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첫째, 당 대의 허선평 혹은 이도자라는 사람의 창시설. 둘째, 송 혹은 명 대의 장삼봉이라는 사람의 창시설. 셋째, 진가구 시조 진복의 창시설등이 있는데, 중국 무술연구가 당호와 유고성의 연구에 의하면 태극권은 진씨 9세인 진왕정의 창작이라고 한다.
진왕정은 명 대에 유행하던 권법과 척계광의 삼식이십 장권과 고대의 음양학설 및 경락학설을 결합해 태극권을 창시했다고 전해진다


대대로 가전 무술로 전해지던 태극권은 진씨 14세인 진장흥의 시대에 외성인 양로선에게 전해졌다. 그 후 진씨 일족에게 전해지던 진가 태극권의 전승과 함께 양로선으로부터 전승되어 분파 된 양가, 무가, 오가, 손가 등의 각종 태극권 유파가 탄생되었다
   
  2) 형의권(形意拳)

형의권은 마음으로 뜻을 이끈다는 원칙을 취하는 권종으로, 또한 행의권(行意拳)이라고도 한다. 형의권은 형태를 드러내고, 뜻을 취한다는 원칙을 강구해야 하고, 안으로 마음과 뜻의 중심 잡기를 성실히 하며, 지체의 올바른 형이 바깥이 된다는 것을 요구한다


안의 뜻과 밖의 형태가 고도로 통일되므로 형의라 이름한다
형의권은 심의육합권에서 환골탈태한 권종으로, 1856년 중국 하북성 탐현의 이비우가 처음으로 형의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심의육합권이란 심의권 혹은 육합권이라 불리는 것으로 명말청초의 산서인 희제가(용봉)이 창시했다고 전해지는 창술을 모태로 하는 권술이다

형의권은 산서와 하북 지방에서 은밀히 전파 되었으며, 짐승의 희롱하고 사냥하는 모습을 권술에 편입시키고, 오행학설을 채용해 권술에다 적용시켰으며, 청 대 함풍 년간에 광범위하게 대륙에 유포되었다. 대표적인 계열로 하북파, 산서파, 하남파가 있다
   
  3) 팔괘장(八卦掌)

팔괘장은 전장으로 불리다가 후에 팔괘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동시에 팔괘전장, 유신 팔괘장, 팔괘 연환장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증에 의하면 청 대 하북성 문안 주가무의 동해천이 창시했다고 한다. 팔괘장은 원주 위를 걷는 도교의 전천존 수련과 무술의 공방원리를 결합시키고, 주역의 이론과 도인 양생술을 융합시켜, 움직임을 근본으로 삼고, 변화를 법칙으로 삼는 권술이다


대략 1866년 경 동해천이 북경의 숙왕부에서 관료로 있을 때 제자들에게 팔괘장을 전수한 이후로, 북경을 중심으로 급속히 각 지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그 후 많은 이들이 팔괘장을 연구하고 연마하면서 팔괘장의 이론과 실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계열로 윤파, 정파, 량파 등이 있다

   
  4) 기공(氣功)

기공이란 동양 전래의 기(氣)를 다스리는 수련이다. 기는 우주만물 작용력의 근원이며, 공(功)은 정성을 다해 기를 단련하는 방법이다. 현대 기공은 크게 무술기공 ·보건기공 ·의료기공 등 3가지로 나눈다. 1950년대부터 정책적으로 보건 ·의료기공 측면에서 기공학(學)을 강조한 중국은 1979년 이후 2차례의 기공 대 논쟁을 통해 "기공이란 기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유도하여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동양체육학의 집대성이다
기는 사람의 오관을 통해 감촉하는 형태(넓은 의미의 기)와 의지력, 영감, 심체로써 느끼는 형태(좁은 의미의 기)로 존재하며, 이 2가지가 서로 간섭 교차하여 변화를 꾀한다. 사람은 인체 내의 경락(經絡)을 열어주는 기공의 삼조(三調)를 통해 인체 내외의 기를 잘 조화시켜 심신 긴장완화, 진기 촉진, 도덕수양, 지력과 특수능력개발, 질병예방을 통한 무병장수를 꾀한다"고 일단락 지었다.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기공학은 중국에서는 중의학과 함께 인체과학의 양대 봉(峯)으로 정립되고 있으며, 한국도 한 ·양 의학 모두 의료기공과의 접목을 꾀하고 있다


기공은 내용상으로는 성공(性功:정신수양)과 명공(命功:신체단련), 형태상으로는 정공(靜功: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수련)과 동공(動功:체조나 무술처럼 걷거나 뛰며 수련), 작용상으로는 경공(硬功:무공연마나 차력 등 강한 공법)과 연공(軟功:병치료나 체조 등 부드러운 공법)으로 나뉜다. 중국에서는 기공의 종류가 300여 가지나 되는데, 도가양생(道家養生) ·장수술 등 10여 가지는 일반화되어 있다. 기공의 기원은 동양문화가 시작된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철학 ·의학 ·천문학은 물론 각종 예술의 이론적 뿌리이자 줄기로 인식되는 동양 전래의 기공은 의가(醫家) ·도가 ·불가 ·유가 ·무가(武家) 등 여러 유파가 현대적 기공으로 종합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기공은 또 선(禪)을 위주로 하는 유파, 의념(意念) 집중을 위주로 하는 존상파(存想派), 주천파(周天派), 도인파(導引派) 등으로 나눈다. 의가는 예방의학, 곧 양생(養生)을 으뜸으로 1,700년 전 중국 삼국시대의 명의 화타(華陀)가 호랑이 ·사슴 ·곰 ·원숭이 ·학 등 5가지 동물 자세에서 고안한 오금희(五禽戱) 등이 유명하다. 도가는 내단술(內丹術)에 바탕한 단학(丹學) 또는 단도(丹道)로 발전했다. 음양오행 원리의 황제음부경(皇帝陰符經), 도장경(道藏經) 등이 단학 도인법의 대표 경전이다. 불가에는 고대 인도의 참선과 요가 등의 행법이 함께 전해져 현대 기공 수련의 핵인 삼조, 즉 조신(調身) ·조식(調息) ·조심(調心)의 틀을 세우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 무가에서는 내공력(內功力)을 키우는 핵심수련법으로 기공을 중시했다. 외가권(外家拳)의 대표인 숭산(嵩山)의 소림기공과, 도가에 뿌리를 둔 내가권(內家拳)의 대표인 무당산(武當山)의 무당기공이 대표적이다
송나라 말 도가의 본산인 무당산에서 나왔다는 태극권은 오늘날 건강 ·호신 기공으로 세계에 보급되어 있다. 태극권의 기공 심제법(心齊法)은 도가단공의 비법으로 현대에도 활발히 전래되고 있다